내 이야기

취업?-_-;

CatchMeIfYouCan 2006. 9. 11. 00:13
  "글쎄, 잘 모르겠는데." 라고도 절대 말하지 마십시오. 잘 모르겠으면 불합격입니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잘 모르겠다? 바로 아니라고 하십시오! 결정을 못 내릴 경우도 불합격입니다. "음, 합격은 시키겠지만, 좀 걱정스러운 구석이 있는데..."라는 생각도 절대 안됩니다. 역시 불합격입니다. 모든 망설임은 '불합격'으로 간주하시면 안전합니다.
  제가 왜 이렇게 깐간하게 구냐구요? 기준에 미달하는 지원자를 채용하는 실수보다는 훌륭한 지원자를 놓치는 실수를 저지르는 편이 차라리 낫기 때문입니다. 형편없는 개발자는 시간과 비용을 축 내고, 다른 개발자가 뒷처리를 하느라 시간도 허비하게 됩니다. 실수로 고용한 사람을 해고하려면 시간도 여러 달 걸릴 뿐 아니라 끔찍하게 어렵습니다. 특히 소송이라도 걸려고 한다면 문제가 심각해지죠. 해고가 전혀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우수한 개발자 사기를 떨어뜨는 것도 문제입니다. 실력은 없지만 정말 인간성은 좋은 사람이라서 도저히 해고하기 어려울 수도 있고, 그 사람에게 이 직장이 절실하게 필요한 사연이 있어서 해고할 수 없거나, 아니면 누군가의 신경을 건드리지 않고서는 해고하기가 불가능하다거나, 암튼 온갖 이유가 있을 수 있죠. 어쨌거나 바람직한 상황은 못됩니다.
  반면 우수한 지원자를 떨으뜨렸다고 칩시다. 어떤 의미에서는 불공평하다고도 하겠지만, 걱정 마십시오. 그 사람은 실력이 출중하니 다른 직장을 잡는 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겁니다.

- 조엘 온 소프트웨어
- 20장. 인터뷰를 위한 게릴라 가이드.
  - p. 211
어느덧 나도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
주저리주저리;;;
(젝-_-..사실 열라 길게 썼는데..갑자기 컴터 다운되서 다 날아갔다.ㅡㅜ..)
힘빠져서 길게 못 쓰겠다-_-;;;;;;;;;;;;;;;;;;;;;;;;;

위에 인용한 내용은 위에도 적어놨듯이 "조엘 온 소프트웨어"라는 책에 나와있는 내용이다.
읽어보면 참 정확한 말이긴 한데-_-..
취업 준비를 하는 나로써는 -_-;; 난감하다..ㅋㅋㅋㅋㅋ


왜..취업에는 대입처럼 수능이라는게 없을까?-_-;;
나 능력이 어느정도 되는건지 도대체가 알수가 없으니-_-..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