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

히딩크.. 벌금형 실형모면이라........-_-;;;

CatchMeIfYouCan 2007. 2. 28. 13:45
‘탈세’ 히딩크 벌금형 실형모면
검찰, 판결 불만 항소키로

거스 히딩크 러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탈세혐의로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받았다.

네덜란드 남부 덴보쉬 법원은 27일(현지시간) 세금 탈루 혐의로 징역 10개월이 구형된 히딩크 감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와 벌금 4만5000유로(약 5589만원)를 선고했다. 히딩크는 집행유예로 실형을 모면했지만 강력히 부인해왔던 탈세 혐의가 법원에서 유죄로 인정됨에 따라 그동안 국제 축구계에서 쌓아온 명성에 타격을 받게 됐다. 강력한 처벌 의지를 내비친 검찰은 판결에 불만을 드러내며 즉각 항소의사를 내비쳤다.

앞서 네덜란드 검찰은 히딩크가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 직후 조세 피난처로 알려진 벨기에 아셀에 집을 얻어 140만유로(17억원)의 세금을 탈루했고,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재임하면서 벌어들인 광고수입과 인세를 실제보다 적게 신고했다며 탈세 혐의로 기소했다. 히딩크 감독은 그러나 세금을 탈루할 의도가 없었고 설사 그런 부분이 있었더라도 행정적인 착오일 뿐이라고 항변하면서 검찰이 적법하지 못한 도청 등의 방법으로 무리한 수사를 진행했다며 음모론을 제기해왔다.

어쨌든 히딩크는 실형은 겨우 면했지만 상당기간 탈세 사건의 후유증에 시달릴 것으로 보여 러시아대표팀 감독 위치가 흔들리는 것은 물론 일부에서 유력하게 제기됐던 첼시 감독 선임설도 수그러들 전망이다.이준혁 기자(hyeok@heraldm.com)
--------------------------------------------------------------------------------
히동구...한국 사람 다 됐네-_-....
에라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