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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였다.
월드컵의 시작과. 거물급 신인들의 활약으로 어느 때보다 인기가 많았던
프로축구/
집이 포항이기에..어렸을 때 부터 프로축구를 가끔 봐왔었지만.
94년인가?..기억은 안나지만.포항의 홍명보, 황선홍, 라데가 이끌었던 그 시절을 제외하면
가장 인기가 많았던 해인것 같다.
그때 가장 유명했던 선수는 당연! 이동국 선수//
많은 오빠부대를 이끌고 다니며 프로축구의 르네상스를 이끌었었다.
그러나 그 와중 포항에 백승철이라는 선수가 있었는데...
야자를 빼먹고-_-;; 도망가서 봤던 한 경기에서 백승철 선수의 중거리 슛을 보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고 표현을 해야하나?.. 말 그대로 빨랫줄이었다..
키퍼가 어찌 손 쓸틈도 없이 골대로 빨려들어가는 그의 골은 일품이었고.
하반기부터 출장시간이 많아졌지만 시즌 막바지 쯤엔 꽤나 많은 골을 넣었었다.
어느덧 내 머리속에 강하게 남아진 이름이었지만...
대학을 들어오며 놀고 먹는데 바빠-_-; 프로축구를 한동안 안봤다.
그러다..웹서핑중 포항 스틸러스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는데. 백승철이라는 선수가 안보였다-0-;
네이버 검색을 해도; 영 자료가-_-없고....
찾다보니..부상으로 인해 축구선수 생활을 접었다는.....안타까운 소식.ㅡㅜ
그리고 또 잊고 살다가..
오늘 네이버 뉴스에서 백승철이라는 이름을 발견-0-
너무 반가운 마음에-_- 주저리주저리 글을 써본다..ㅋㅋㅋ
위 동영상에 3분쯤에 보면..백승철 선수의 슛이 나옵니다-0-..
항상 저런식의 골이었던듯;...........쵝오~~원츄;;ㅋㅋㅋㅋ
관련기사 : http://www.sports2.co.kr/feature/feature_view.asp?AID=167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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