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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국가 공인 정보보안기사/산업기사 자격증이 신설되었다.
평소 국제 자격증이나 사설에서 인증하는 자격증들은 응시료가 너무 비싸 이게 시험을 치는건지, 돈을 주고 자격증을 사는건지 구분이 안되 관심이 없다가. 정보보안기사가 신설된다는 소식을 듣고, 공부도 좀 할겸 시험을 치기로 마음을 먹었다.
작년에는 어영부영 넘어가버리고, 올해는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원서 접수는 했으나...
업무에...육아에...-0- 공부할 시간이 많지는 않았다.
필기시험은 그나마 책을 한번 훑어보고 시험을 치기는 했는데, 실기는 그마저도 볼 시간이 없어서 거의 포기상태에서 시험을 쳤으나, 운 좋게 합격할 수 있었다.
보안을 체계적으로 공부한게 아니라, 필기 시험은 법과 관련된 부분, 용어에 관련된 부분들에 대해 익숙해지는데 시간을 투자했고, 실기는 따로 공부할 시간이 별로 없어 최신 이슈들을 중심으로 눈여겨보고 시험에 임했다.
시험의 난이도는 정보처리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학과공부에 충실했다면. 필기 시험의 경우는 적당한 노력을 들이면 합격이 가능할 것 같고 만약 비전공자라면,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실기시험은 책에서 보는 내용만으로는 커버하기가 조금 힘들어보이고, 필기 시험에 나온 내용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면으로 실무 경험이 있어야 도전해볼만 할 것 같다. 아무래도 서술형 문제들이 있다보니 해당 문제들을 깊이 있게 이해하지 못하면, 내용들을 기술하는데 어려움이 따를 것 같다.
실기시험의 경우 워낙 범위가 넓고, 실무에서 직접 경험해보았다고 하더라도 상세내용을 외우고 다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으므로, 결론은.....운이 좀 따라줘야한다-;;;;
실기 시험을 치면서 대충 가채점(?나 스스로 채점..)으로 예상 했던 점수와 실제 점수가 거의 비슷하게 나와서 살짝 놀랬다. 딱 쓴만큼 점수가 나왔다는 이야기인데... 시험 결과에 자비를 기대하긴 조금 힘들 것 같다.;;
여튼동 붙어서 다행이다. 귀찮아질뻔 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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