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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군사 훈련을 자~~알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뭐..거의 병영체험하는 수준이었지만....
현역들이 얼마나 고생하며 나라를 지키는지 조금이나마 깨닫고 왔습니다.
그리고....환복 빨리 하는 법을 배웠으며..-_-
내복의 중요성을 뼈져리게 느꼈습니다.ㅋ
수통의 물이 달콤할 수 있다는 것도 깨달았고.....
말로만 듣던 맛스타의 맛도 알아왔습니다;;
따뜻한 물로 매일 샤워할 수 있다는 사실이 엄청난 행복이라는 사실도 깨딜았습니다.
여고생 댄스팀 방문으로 자신의 신이 바뀔수 있다는 사실도 배웠습니다^^;;
훈련소에서 한달간 있으면서 '내가 사회에서 어떤일을 하다가 왔을까?'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오랜 기간 있었던 느낌이 들었고 퇴소 직후에는 '정말 오랫만에 사회라는 곳에 나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3일이 지난 지금은 '진짜 내가 훈련소를 갔다오긴 한걸까?' 하는 의심마져 들 정도로 훈련소 생활이 까마득하게 느껴지네요.
회사에 출근하니 모든 일이 가기전과 동일한 상황..( 일이 하나도 진척이 안되있다는거죠-_-;;;;;;;;;;; ) '진짜 훈련소를 갔다오긴 한걸까?' 하는 생각이 더욱 더 들게 해줍니다;;ㅜㅜ
아........간식으로 나왔던 맛스타와 건빵을 안먹고 몇개만 챙겨왔는데..
첨부합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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