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김혜남 ::

괴테가 말했다.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라고. 그러니 당신은 지금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고 있는 것이다. 방황하고 있다고 해서 패배자가 된 듯 좌절하거나 움츠러들 필요가 전혀 없다. 그래서 내가 당신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는 딱 한가지다.

"당신은 언제나 옳다. 그러니 거침없이 세상으로 나아가라!"

- 김혜남.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중에서.

사랑은 확인하는 게 아니라 확신하는 것이다.

- 김혜남.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중에서.

아직 서른은 안되서!! 지난번에 사려다 안샀었는데..

회사 선배가 읽어보라고 주는 바람에 읽어봤다..ㅎㅎ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심리학 책...그러나 절대 편하지만은 않은..

평소 생활하면서 내가 했었던......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했었던....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는 상황들에 대한 심리학적 분석들과 저자의 경험담들이 책을 읽는 속도를 붙여준다.

서른살!...

정신적으로..그리고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게되는...... 아니..어쩔수 없이 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면서 겪는 혼란..

받기만하며 자랐던 어린 시절을 지워버리고 이제 누군가를 책임을 져야만하는 부담감을 가지는 나이...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떠나야했던 경험을 가진 나이..

결혼이라는 인생의 중요한 한 획을 긋는 중대한 결정을 해야하는 나이...

이전 세대에 비해 경제적으로 부유하게 자라났지만, 정작 이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지금의 환경은 너무나 냉혹한 서른살...

나만 가지고 있던 고민은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조만간...

"심리학이 서른살에 답하다. - 김혜남 " 도 읽어봐야겠다..

후속편인듯 한데...약간 상업적인 느낌도 들긴 하지만....믿어보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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