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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1Q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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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2009. 10. 2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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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1 상세보기

1Q84. 2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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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상실의 시대..
해변의 카프카..
그리고 1Q84.....

상실의 시대와 해변의 카프카는 읽어보지는 않았다^^;; 언제가는 읽어봐야지 하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신작이 나왔길래 이거 먼저 읽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샀다.

1Q84는 처음에는 천천히 걸어가더니.....중반이 지난 후에는 미친듯이 달려나갔다..
그러다..갑자기 절벽아래로 떨어지는 듯한 느낌-_-;; 
책의 마지막장을 덮는 순간......머리속은 물음표로 가득-

1Q84에 나오는 소설 <공기번데기>와 비슷하다. 이게 작가의 의도인가? ...
소설 <공기번데기>와 현실이 점점 만나는...결국 1Q84도 <공기번데기>처럼 많은 것을 가르쳐주지 않고, 독자의 상상에 맡기며 결말을 지어버린다. 왜 그랬을까? 라는 의문점만 가득하게....

책을 읽으면서 이래서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사람이 이래서 유명한건가? 라는 생각을 했다.
진짜 눈앞에 펼쳐진 광경처럼.. 도화지와 물감을 주면 그릴수 있을것 같은 묘사력! (난 그림을 못그려서 안되겠지만)
정말 대단하다...

아...그리고..
문화의 차이인지? 작가의 특성인지? 둘다 인거 같지만..
섹스에 대한 거침없는 표현(야설처럼 야한 그런 이야기는 아니다;;;)들이 적응이 안된다.

뭐....여튼.
소설의 흡입력은 대단하다...중반부를 넘어서부터는 손때기 힘들만큼..(하지만 떼어야한다! 1200페이지다....;;)

3편을 쓰고 있다는 소문이 있으니, 나처럼 상상력 부족한 사람들은 3편을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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